상설전시실
우리나라의 전통 귀때와 주전자, 그리고 세계 각국의 주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.
주전자는 수천 년에 걸쳐 인류의 일상생활 곁에 자리해 온 도구입니다.
차를 우리고 물을 끓이며, 손님을 맞이하는 작은 일상 속에서 늘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.
너무도 익숙한 나머지 지나치기 쉬웠던 이 평범한 그릇에는 각 시대와 문화가 쌓아온 지혜와 미감이 담겨 있습니다.
상설전시장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전자를 통해, 형태와 재료, 장식에 새겨진 문명의 흔적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.
흙을 빚고 금속을 두드려 완성한 주전자들은 생활용품인 동시에, 당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반영한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.
주전자에 담긴 인류의 지혜와 예술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.